이거 내가 생리로 예민해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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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재밌는 일이 생겨서 전화해서 막 얘기했어

근데 공감 잘 안되고 왜 놀라운지 이해 안 가는 것처럼 계속 헐… 오… 와 어떻게.. 만 반복하다가

내가 먼저 “대박이지” 하니까

어 진짜 대박이다 너무 대박인데? 반복하고 충격이었겠는데? 하면서 반복함…

자기 딴에는 노력한 것 같은데 공감 안 됐으면서 공감 반복하니까 너무 빡쳐…ㅜ 개우울해짐

[익인1]

ㅇㅇ전형적인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하 호르몬 미.. 당분간 애인 안 만나야겠다

[익인2]

원래 별거아닌걸로 서운하고 그럼 ㅋㅋㅋㅋ
맛있는거 먹고 풀어라

[글쓴이]

하 고마워.. 배게에 얼굴 박고 울 뻔ㅠ

[익인3]

괜찮아 나는 애인이 내가 먹고 싶은메뉴 이미 점심에 먹어서 운적도 있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오케 방금 애인이 공부하느라 수고했다 해주는데, 니가 내가 수고한 거 어케 알아 하면서 짜증낼 뻔

[익인4]

나도 호르몬때문에 가족들한테 화내고 내 자신이 싫어지고 가족들한테 미안해서 가출하기도함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당분간 안 보려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