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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동생친구a, 동생친구b 이렇게 3명이서 친한데 셋이 같은 학원 다니거든
근데 학원 가려면 지하철 타서 갈아타야되고 대중교통으로는 가는길이 좀 복잡해서 우리엄마가 학교 끝나면 동생이랑 동생친구a 까지는 픽업해서 학원으로 바로 데려다줘. 친구a도 같이 차로 데려다주는 이유는 친구a 엄마가 삼교대하는 간호사라 하교 시간에 일하시기 때문임. 그리고 집도 데려다줌
근데 친구b가 자기만 빼고 데려다주니 서운하다고 했나봄.근데 친구b 엄마도 전업주부거든..그래서 우리 엄마 입장에서는 친구b는 같이 데려다주기 싫나봐 걔네 엄마 전업주부고 집에 있으시다고 들었는데 자기가 굳이 왜 친구b를 데려다 줘야 되냐는 입장..친구a는 부모님이 사정이 안되니 같이 데려다주는건데 친구b는 왜 데려다줘야 되냐, 걔네 부모님은 뭐하시냐? 부모님이 데려다 주면 되지 왜 자기가 데려다 줘야되냐 이럼
동생은 엄마한테 너무하다고 하고 친구b도 동생한테 자기 소외감 든다고 했대..이거 근데 우리엄마가 데려다줘야 되는 부분이야? 엄마가 너무한걸로 보여?


 
익인1
좀 정없긴 해? 우리엄마도 전업주부신데 가끔 차있는 부모님들이 친구랑 같은 시간대 가면 태워주고 그랬었는데...
본문 같은 경우는 계속 그러는 거니까 어머니도 부담이시긴 한데 애초에 b쪽이 좀 경우가 없다는 생각도 들고? 서운하다고 할 게 아니고 부탁드려야하는 상황아닌가

17일 전
익인2
난 어머니가 이해 가는데? 학원 매일 가는거 아니야?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데려다 줘야되는거면 당연히 부담스럽지..ㄹㅇ 그쪽 부모님은 뭐하시길래
17일 전
익인3
고딩들 입장에서는 서운하고 부모님이 너무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는 생각함
갠적으로는 b가 엄마한테 말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가고 싶은데 격일로 픽업해 주면 안 되냐고 부탁하는 게 맞지 않나 싶음..ㅎ

17일 전
익인4
애봐준공 없다고 남의 자식 도와봤자 그집에서 과일한바구니도 안줄거 같은데 굳이긴함. 그러다가 차사고라도 나봐봐 난리안날까? 옛날에 옆집에서 애맡아주고 하는것도 지금은 추억속얘기지 뭐
17일 전
익인4
그나마 간호사로 일하시고 바쁜 가정은 사정 딱하니까 측은한 맘에 선의베푸신거지. 가정주부이신분은 애 케어를 안하시는건지 못하시는건지 모르는판에… 약간 유치원에서 물티슈 돌려쓰니까 싼물티슈만 보내는 학부형 생각남. 그냥 차얻어타고다녀~ 그거 몇분 걷는게 뭐가힘들다고~로 치부할거 같은 상상되잖음. 그집 엄마도 뭐 어디아프시거나 하는 사정 있으신거 아니면 웬만해선 설득어려울듯.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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