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바하는 곳이 인원이 꽤 많은데
다들 진짜 그냥 전우처럼 으쌰으쌰하고 그냥 친구,오빠,누나,동생 느낌으로 편하면서 친하게 지냈거든
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누나도 나를 포함한 남자 알바생들 전부한테 정말 편하게 대하고 자기는 편한게 최고라면서 화장도 완전 기초만하고 머리도 기본적인 앞머리 고데기만 하지 스타일링이나 펌 이런건 몇 달동안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 이거 때문에 사실 이미 많이 내려놓긴 했음..ㅎㅎ)
한달 전 즈음 외모랑 성격 둘 다 좀 많이 괜찮은 형이 새로 들어왔는데 내 짝녀 누나랑 엄청 급 친해지더니 둘이 게임도 같이하고 그 전엔 꾸미는 것도 거의 안하는 사람이 파마를 했더라고..
여자들 입장에서 봤을 때 내 짝녀 누나가 저 형 좋아하거나
최소 남자로 느끼거나 호감으로 느끼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