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나 신점 이런건 다 믿거나 말거나 인거 알지?
그럼에도 내가 느끼고 경험하기에 신기해서 글 써볼게!
솔직히 신기했던거 소소하게 여러개 많은데 그런거 말고 큼직하게 소름끼치고 신기했던거만 얘기해볼게
아빠가 작년 가을즈음부터 아프셨어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던건지 아빠가 느끼기에 이건 암이 아니고서야 설명이 안되는 통증이다 할정도?
근데 암은 아니였고 스트레스성 통증? 이런거였데 그래서 정신과 추천도 받았었고...
그래서 엄마가 너무 걱정이 돼서 다니던 절에 스님한테 찾아가서 아빠가 아픈데 언제쯤 나아지냐고 물어봤더니
아플때가 아닌데 왜 아프죠~? 하면서 보시더니 ㅎㅎ찬바람불면 괜찮아질겁니다~ 하셨다는거야
그래서 날씨가 추워질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12월 들어서면서 갑자기 추워졌잖아 그때부터 아빠가 완전 살아난거야
원래 밥도 못먹고 하루 굶는건 기본이었는데 밥도 하루에 3끼씩 싹 비우고 야식까지 먹음...ㅎ
그리고 두번째는 한 4년전에 내 애인이 돈 잘 벌고 잘 모아놨는데 갑자기 형한테 휩쓸려가지고 형이랑 같이 사업을 한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걍 경험삼아 해봐라~ 했는데 모아놓은 돈 다 형한테 갖다 바치고 거의 2천정도 됐거든.. 완전 빈털털이 돼서 사업 망하고 끝났거든..?
2년정도 사업했는데 난 그 2년동안 애인이랑 하는 데이트 비용 다 대고 하느라 너무 힘들었거든.. 그래서 형이 좀 원망스러웠지
요즘 애인이 직업 다시 알아본다고 물색중인데 갈피를 못잡는 것 같아서 그 절 소개시켜줘서 갔다왔는데
애인 사주가 인복이 아예 없어서 사람 조심해야하는데 특히 형제 조심하라고 그랬데...ㅎ 진짜 소름끼쳤음
그리고 사업을 해야 성공하는 사주인데 절대 동료, 형제, 가족 절대절대 같이 하지말고 혼자해야 성공한다고........
넘 신기하다 사주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