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꾸준히 관계를 맺어갈 사람에게도 진상을 떠는구나..... 싶은 것도 알게 됐고
진짜 거지근성 개심하구나 싶기도 했고
별것도 아닌 걸로 직원 잘라내려고 컴플 거는 사람도 있구나라는걸 알았고
밖에서 인정 못 받는 사람은 돈 쓰는 곳에서 대접받고싶어하는구나 싶기도 했음
근데 그에 반해 고객과 직원으로 만나도 이렇게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구나 싶기도 했음
아침 출근 힘들지 않냐고 고구마 삶아다주신 분이나 나 먹을 간식 주시는 분....
인간 혐오 90이었고 인류애 10.....
그 10퍼센트 덕에 버티다가 90이 너무 커서 관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