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쪽이 엄마 너무 우리엄마같아

사람 속 박박긁고 비꼬고 재촉하고 쪼고 추궁하고 놀리고 멀리서보면 잘 모를수도 있는데 눈앞에서 20년동안 그러면 진짜 사람 미쳐… 

친구 불러왔을때도 창피하게 살살 긁고 억지로 꺼내오려고 하고 오목두라고 하고 그냥 친구가 문 두드리게 만들고 슥 빠져줬으면 둘이 알아서 어련히 잘 놀았을텐데 친구 앞에서 수치심이나 주고

포크 던진것도 엄마한테 엄마 죽어라! 하고 던진게 아니라 바닥에다 던져서 위협사격같은 느낌인거 봤는데… 진짜 죽이고 해할거였으면 걍 찔렀겠지

오우웅 금쪽아아~ 이러면서 마음 알아줄 생각 전혀 없이 니가 유난이다 하는 그 목소리 톤 어후 오은영쌤 앞에선 절대 그표정이랑 말투 안나오더라

엄마가 애 긁을때마다 엄마… 엄마 말투좀 어쩌구 하고 하고 말하는거에서 내 옛날모습이 보였음 그냥 대화가 안되는 말투…

[익인1]

맞아 그러고 금쪽이 우는거 보면 진짜 쌓일만큼 쌓인듯

[글쓴이]

애 착하고 세심하고 배려많은게 보이는데 후

[익인1]

오바하면서 피하고 뭔가 엄마가 사람 약올리는 말투임

[익인2]

와 ㄹㅇ 난 엄마가 불러다 앉혀놓고 너 같다면서 보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도 금쪽이 엄마가 문제인지 모르더라..

[글쓴이]

와 진짜 나 방금 밥먹었는데 울렁거린다 으윽

[익인3]

나도... 난 심지어 힘들었다고 얘기하면 비웃으면서
얼씨구? 그럼 나가 살아~
+욕 듣고 그래서 말 안 하고 살잖아.
사람 박박 긁는 거 보면 진짜 나이 먹는다고 어른 아니고
애 낳는다고 부모 아니야

[익인4]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