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이거 애인이 나 숨기는거아님? 기분너무나쁘다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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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전화받으면 어머니든 친구든 상대가 뭐하냐or혼자있냐 물어보면 나 옆에 있는데 혼자있다는듯이 대답하는거야

원체 성향이 자기얘기 잘 안하는스타일이라 그런갑다했는데

아무리생각해도 기분나빠서 그냥 나랑있다고 얘기하라고 한 후로는 

애인이 알겠다고 하더라고

그 후로는 전화받으면 나랑 있다고(내가 애인인거 앎)다 이야기하길래 걍 ㅇㅋ했다?

근데 어제는 어머니한테 전화오길래 같이 산책하다가

편히 전화하라고 멀리 떨어져있어줬어 애인이 다가오면 혼자 저나하라고 떨어지고 손짓으로 저리 가라고 함

근데 애인이 전화 끝날때쯤 밥 아직 안먹었지(나랑 밥먹고 산책중이었음)이러는거야

그래서 저나끊고 오늘은 또 왜그랬냐니까

내가 멀리 떨어져있으란듯이 계속 그래서 혼자있다고 해야할거같았다+굳이 애인를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줄 알았다

이러는거? 

그래서 솔직히 전에도 그렇고 나 숨기려는거같아서 기분나쁘다니까 미안하다고 나 숨기려거나 그런거 절대 아니라고 오해하게 해서 미안하고 앞으로는 다 나랑있다고 다시 이야기하겠다는데

나랑 럽스타도 100일되어서야 올려줘서 더 꽁기하네..

이거 애인의도가 뭔거같아?

11기분나쁘다니까 나(쓰니)랑있다고 바로 잘 이야기하고 고치는거보면 숨기려는 악의적 의도는 아닌거같다

22은근히 쓰니 숨기려는 의도같다 럽스타 100일다돼서야 올린것도그렇고 ㅇㅇ..

[익인1]

솔직히 사귀자마자 럽스타 하는 사람 흔함? 나 같아도 100일은 돼야 올릴 거 같은데 그리고 쓰니가 서운해 하는 포인트들 고치고 있는 것도 쓰니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거잖아~숨기려고 그러는 거면 절대 안 바뀜 난 원래 이런 스타일이라면서 변명만 했을걸

[글쓴이]

그런거같긴해 ㅋㅋㅋ ㅜㅜ진짜 내가 부끄러운거면 계속숨겼겠지?

[글쓴이]

잘 고치고 나랑있다고 얘기하다가도 어제는 또 밥 아직 안먹었다고 어머니한테 그러니까 좀 꽁기하더라거ㅜㅜㅜ내가 저리가란식으로 떨어져있어준거랑 먼상관이지싶고..

[익인1]

내가 생각했을 때는 애인이 어머니하고 사이가 많이 좋은가? 보니까 그런 거 같기는 한데...간섭하시는 스타일이시려나
일단 내 경험담 내 현애인도 연애 초반에 나랑 있으면서 어머니한테 자꾸 친구랑 있다거나 나랑 여행가는데 친구랑 여행간다고 그러는거야
결론은 싹 다 고쳤는데 마마보이 기질 조금 있었고 엄마랑 사이가 좋았음+간섭이 있었음

[글쓴이]

간섭없음!! 연애에 반대안하심..사이 좋긴해 마마보이까진아니구....본인이야기를 잘안해 글에도 썼듯이 첨엔 친구한테도그럼 ㅋㅋㅋ ㅜㅜ

[익인1]

그럼 진짜 찐성향인가본데ㅋㅋㅋㅋ걱정 1도 할 필요 없을 거 같아 그 서운함은 뭔지 아는데 저 상황 쓰니가 감정 제대로 전달했으니 앞으로 그럴 일 없을 거 같기도 하고`~?

[익인2]

어머니한테 유독 거짓말 ? 이해됨...

[익인2]

악의아님.

[글쓴이]

글에도썼듯이 내가 고쳐달라한 후로는 다 어머니한테도 나랑있다고 얘기했어 근데 어제만 또그런거임

[글쓴이]

아냐 원랜 친구들한테도그럼 ㅜㅜㅜㅜㅜ어머니랑 간섭이니 뭐니 그런것도업ㄱ고 마마보이도아냐

[익인2]

굳이 니랑 있는걸 곧이곧대로 말할 필요없잖아..

[익인3]

숨기는 게 아니라 신중한 것 같은데... 굳이 다른 사람에게 쓰니와의 모든 일을 미주알 고주알 다 이야기할 필요 없잖아

[익인4]

엄마가 관심가지는게 부담스럽나보지

[익인5]

내친구 성격이 저런데 혼자있는척 집에있는척
동성친군데 나랑 만나노는데도 여친한테는
혼자있는척 하고 그럴때마다 나중에 알면 신뢰박살난다고 아무리 얘기해줘도 숨기더니
한번 걸려서 싸우고 화해했다가 한달만에 헤어짐

이런모습 옆에서 보면 다른사람하고 있을때도 나한테 숨길수도 있다는 불신이 생기잖아 나는 동성 친구기도하고 오랜친구라 머 상관없는데(동성친구라 그냥 속으로 또구라치네 하고 넘겨)여친은 진짜 신뢰회복 힘들듯. 저래 살아와서 고치기 힘들거같은데 앞으로 행동 보고 결정하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