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 주변 ISTP, INTP들은 그 호감이 생긴다는 상황 자체가 다르더라…
누가 너 좋아한데 이러면 그 사람을 한번 보고
음. 별로 마음 안 생길 것 같은데?
이렇게 얘기하고 진짜 관심 0처럼 굴다가
어느순간 연애를 한다는거야…
그래서 뭐? 너가 연애를 한다고? 니가?…
이런 반응이 나올 정도였는데
누구랑 하나 싶어서 봤더니
일단 예쁜 편이였고 … 자기랑 비슷한 직종의 사람에다가
성격은 잘 모르겠지만
연애를 한다고 한 후부터 얘가 뭔가 달라짐
사람이 유해졌다 이런 느낌이라기보단
진짜 사람 성격 자체가 바뀌더라…
원래 엄청 회피형에다가 감정표출 안 하는 애인데
갑자기 음식 사진 찍고 어디 갈 때마다 사진 찍어가더니
다 자기 애인한테 보내주면서 본인 스케쥴 읊어주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참 신기하더라 … 옆에서 본 사람 입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