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랑 우리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전애인이 나한테 하는 말 같아.. 실제로 노래방에서 이 노래 종종 불러줬었는데 이게 현실이 될줄이야.. 하필 또 순순희급으로 너무 잘 불러서 아무 걱정없이 만나던 4년중에도 들을 때마다 절절했었는데.. 내가 다른 결혼 상대가 있는 건 아닌데 전애인이 이런저런 상황 땜에 결혼 상대는 아닌 것 같아서 너무 좋아하던 상태지만 서로 엄청 울면서 헤어졌거든..
물론 가사처럼 마냥 내 행복을 바랄 것 같진 않아 나도 그래주길 바라지도 않고.. 아직은 원망과 미움이 훨씬 더 클 것 같은데 내가 얘한테 죄 지은 것 같아서 그냥 계속 날 원망해서라도 빨리 일어섰으면 좋겠다.. 나도 너무 좋아하지만 나이도 나이고 결혼 안 할거면 서로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헤어져야한다고 생각해서 헤어진 거라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