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수술하셔서 몇주동안 입원해가지고 내가 옆에서 간병중이거든 거동 힘들어서 식판 갖다두고 물 따라주고 화장실 데려다주고 양치 도와주고 등등...
맞은편에 어떤 할머니 입원중이신데 남편만 가끔 얼굴 보고 가시는 거 같음. 근데 자꾸 나한테 은근슬쩍 나도 이거 해줘라 저거 해줘라 부탁하다가 오늘부터는 완전 당연하게 시키심ㅠ 냉장고에서 얼음팩 꺼내달라 식판 갖다놔둬라 이런 거.... 한두번은 웃으면서 해드렸는데 이제 좀 째증나려고 하네ㅋㅋㅋㅋ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