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디에 말하고 말해도 마음이 안 풀린다
작년 초까지는 교수님이랑 관계 괜찮았는데
사정이 있어서 졸업여행 참가 못한다고 했더니 개념이 있냐는 둥 온갖 나쁜 말은 다 하고
그 뒤로 계속 받던 성적장학금도 다른 애한테 넘겨주고
내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은 싹 다 안해줬으면서
꾸역꾸역 완성해서 A는 받겠다고 생각한 거 최하점 줬네
물론 내가 못해서 점수를 낮게 준 걸 수도 있겠지만 여태까지 그 교수가 나한테 한 전적 때문에 그냥 점수 날린 걸로 밖에 안느껴진다
졸업 해야 하는데 내 작품만 또 피드백 미룬다고 하네
진짜 이 교수만 아니었어도 하 눈물만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