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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 때부터 종종 느꼈어

이별통보도 항상 상대쪽에서 시작했고 그냥 난 그걸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면서 아직도 너가 좋다면서

서로가 이해하고 해결하려고 하면 되는 거 아니냐 하면서 다시 만나고 반복했어

서로가 노력하면 충분히 해결될 거라고 이악물고 관계 이어나갔다가 

이번엔 제대로 된 이별사유를 가져와서 헤어지자고 하더만

그리곤 본인도 감정 정리가 안 돼서 그런건가 친구로 지내자고

친구 사이인데도 맨날 연락하고 지내긴 했어

그러다가 몇주 지나고? 새해가 되면서 며칠 전부터 이젠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는지

전과 같이 연락이 또 안 되니까 기분이 묘하더라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놀아난 거란 걸 알면서도 

걍... 나만 놓으면 진작에 끝났을 인연이란 거 알면서도 세달동안 뭔 시간낭비를 한 건지

결국은 나만 놓으면 될 관계인데

남들은 다 이기적이라고 해

그럼에도 참... 그낭 쉽게 놓을 수가 없더라

어떻게 하면 자연스레 더 멀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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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글쓴이
미안한데 익인아 그거 나 아니야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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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일 전
글쓴이
요즘 애들 왜이래... 그것도 나아니야ㅠ
2일 전
익인2
나는 헤어지고 나서 서로 단번에 끝내는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친구처럼 만나고 연락하면서 지냈어 근데 그 기간이 길어지니까 내가 연락 안하면 연락 안오는게 반복되고 너무 현타와서 그냥 오늘부터 아예 안하기로 다짐했우.. 어제 이런 이야기 다시 나눠봤는데 상대는 여전히 끝내지말고 이렇게 편하게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 근데 뭐 지가 적극적이지 않는데 어쩌겠어 ㅠㅜㅜ 쓰니도 쓰니 감정을 우선시해... 아니면 뭐 아예 지칠때까지 끌고 가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야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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