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그래서 내가 시골에 내려가봐야할거같아서 3일 정도 월차(우리는 1년 미만 신입한텐 월차 생긴댔음) 낼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결재해주시는 팀장님이 알겠다고 하셔서 자리로 돌아와서 일하고 있었는데 팀장님이랑 대리님까지 오시더니 무슨 일 있는지 물어봐도 되냐는거야
원래 우리 회사는 사유같은거 안 물어보거든.. 그래서 솔직하게 조부모님 돌아가셨대서 가봐야할거 같다 했는데 팀장님이 나한테 그런게 생겼으면 얼른 말을 해야지 왜 아직까지 회사에 있냐면서 갑자기 화를 내시는거야
놀래서 일단 죄송하다고 엄청 하고 팀장님은 막 승질?내시고 주임님이 내 가방 챙겨주면서 오늘 먼저 얼른 가보시라고하면서 내보내길래 어벙벙하게 나와서 장례식장 가는 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