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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랑은 4년째 연애중인데, 키 때문에 파혼 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남자친구 키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165정도?? 어쩌면 그 이하인거 같아요.

저는 원래 키가 큰 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 남친이랑 처음 알게 된 후 얘기가 너무 잘 통하고 성격이 비슷해서 지금까지  잘 만나왔습니다.

문제는 저희 어머니께서 반대가 심하십니다ㅠㅠ 처음 소개시켜 드렸을때부터 결혼 날짜를 잡은 지금까지도 늦지않았으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저희 집안도 키가 다 작아서 항상 키에 예민하시긴 하셨어요.

최근에 가족 결혼식이 있어서 친지분들께 남자친구를 소개시켜드렸는데, 다들 어머니께 남자친구 키가 너무 작다, 왜 안말렸냐, 딸이 너무 아깝다 등등...얘기를 하셔서 어머니께서는 더 그러신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안좋은 소리를 들으니 자존심도 상하신 것 같고, 나도 듬직한 사위 얻고싶다고 계속 말씀하시기도 했거든요.

어머니께서 남자친구한테 표현은 안하시지만 저한테는 계속 헤어지라고 하셔서 저도 이제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남자친구 키가 작아서 듬직하다는 느낌을 못 받아서 아쉬울때도 있지만, 정말 키 빼고는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무엇보다도 제가 싫다고 하거나 고쳤으면 하는 점을 얘기하면 잘 수용해주고, 제 의견을 많이 따라줍니다.

저는 결혼 결정 할때도 이사람이랑 꼭 해야한다! 라고 확신이 서있던건 아니고, 이사람이랑 살면 싸우지 않고 지금처럼 무탈하게 잘 살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결심한거였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조금 혼란스러운것 같습니다. 다들 그런걸까요??ㅠㅠ

저도 어머니께 남자친구의 좋은점을 많이 어필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다들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니... 남자친구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요며칠 사이에는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기도합니다...ㅠㅠㅠ 근데 남자친구랑 둘이 있을때는 재밌고 편안하고 그러네요ㅠ

키작은 남자친구와의 결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익인1
키 작은건 괜찮은데 당사자가 흔들린다는 점에서 파혼이 맞다고 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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