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만에 결혼얘기는 성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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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1 남자 34야

만난지 100일이긴 한데

난 아이생각 있어서 빨리 결혼하고 싶거든

근데 애인는

나중에 때되면 결혼생각 있긴 한데 엥 벌써..? 우리가 아직 서로 잘 알기나 해? 너는 그냥 목적이 결혼이야? 내가 좋아서 만나는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고민이야 이걸로 계속 싸워 최근에

거의 헤어질뻔할 정도로..

난 애인 진짜 좋아하긴 하는데 솔직히 난 결혼 얘기 차차 하고 싶은데

내가 조급한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괜히 긁어뷰스럼 만들어 정떨어지게 만들었나 싶기도해

[익인1]

난 애인 편이긴 함

[글쓴이]

계속 닦달하면 정떨어지겠지? 아.. ㅠ휴

[익인1]

ㅇㅇ../

[익인2]

엄청나게

[익인3]

ㅇㅇ 겁나 조급함 적어도 반년에서 1년은 만나고 얘기를 꺼내야지

[익인10]

22

[익인4]

무서울듯

[익인5]

야 너무 성급하다

[익인5]

한번 말했고 상대가 의견을 냈으면 받아들여야지 왜 몰아붙여 이건 100일만에 꺼낸게 문제가 아니야 31 34면 얘기 이르게 한번은 하고 서로 시간 아낄겸 할법 하지만 한번 했으면 끝이지

[글쓴이]

그럼 얼마정도 만나고 꺼내는게 조아..? 그냥 계속 꺼내지말까

[익인5]

이미 한번 한 시점에서는 커플별 상황이 달라서 언제가 최선이라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지금 상태에서는 일년은 지나야하지 않음? 솔직히 계속 언급하면 부담스러울듯

[글쓴이]

고마워 나이때문에 조급한가봐 내가..

[익인6]

애인이 그정도로 좋아?

[글쓴이]

응 난 진짜 조음......

[익인6]

내 주변에 여자가 엄청 좋아해서 결혼 빨리했다가 오히려 여자가 후회하는 케이스 두번이나 봄

[익인7]

나는 한달만에 결혼 얘기 하구있는데ㅋ둘다 삼십대 중반이고 첫만남에서도 결혼얘기했어서...

[익인8]

100일밖에 안됐는데 결혼얘기로 닦달하면 내가 좋아서 결혼하는게 아니라 결혼때문에 나를 만나는 느낌들어서 싫을듯
나라면 상대방이 비혼인지 결혼생각 있는지만 물어보고 좀더 지켜볼거같애

[익인9]

급하면 선을 봐야지 아님 사귀기 전에 결혼 전제로 만나든가

[익인11]

애기생각있는데 30살 넘을동안 뭐하다 이제와서 나한테 결혼하자는거냐 이럴거같네

[익인12]

아니 여자 31 남자 34이 만나서 연애하면 100일이든 200일이든 당연히 결혼생각 있는지 물어볼 수도 있는거 아님? 적혼 적령기 막타인데 그러다 혼기 놓치면 누가 책임질라고? 100일 빠르다 어쩐다 하는데 남자가 진짜 여자 좋아 죽고 푹 빠지면 100일이든 1년이든 걍 결혼생각 바로 함 글고 먼저 추진하고 떠보지... 대답 저ㅈ///ㄹ 인거 보니 남초 커뮤 겁나 할 듯 엄청 계산적인거 같고 본인이 갑이라 생각하는거 같으며 쓰니가 좋아하는 만큼은 절대 아닌 듯.. 귀한 시간 진짜 막타 시간 놓치지 말고 잘 결정해 일분일초가 아깝다

[익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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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로 아직 좋아하는데 이걸로 헤어지는게 ’남자친구 말대로 내가 결혼때문에 이사람 사귄 거였나..?‘ 하는 의심이 계속 들어 ㅋㅋㅋㅋㅋㅋ 결혼 요구하면서 내가 을이 되는 느낌이 묘하게 드는데..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긴 하지만 헤어지고 나 좋다는 사람 만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