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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양가 인사했고 홀 예약, 상견례 예약해둔 상태고 양가에게서 혼수 몇개 받았어

연애 기간이 짧아서 서로 빨리 알아가보잔 의미에서 동거를 시작했는데 크게 싸우는 일이 생겼고 그걸 계기로

우린 맞춰나갈 수 없겠다, 이 결혼을 해봤자 내가 행복할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다 파혼하자고 했는데

예랑이 측에서 홀, 상견례 취소 수수료, 이사 비용 등등 모든 비용을 내가 부담해야한다고 주장 중이야

자긴 맞춰나갈 생각이 있었는데 내 쪽에서 일방적으로 파혼 선언했으니 귀책사유가 나한테 있다면서.

아까 통화로 이 얘기하다가 답답해서 서로 언성도 높아지고 싸웠는데 난 돌아갈 본가가 있지만 예랑이는 집을 새로 구해서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

신혼집은 내가 다시 집주인한테 말해서 내놓으라고 하겠다, 그에 대한 복비는 내가 부담하겠다고 했더니 예랑이는 뭐 이것저것 다 떠넘길 생각인가봐

지금도 예랑이가 나한테 알 수 없는 말을 카톡으로 계속 해대면서 비아냥+협박하는 중

성격이 안 맞아서 깨지는 게 내 귀책사유가 된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니

난 오히려 지금 예랑이의 행동이 귀책사유라고 보는데...



 
익인1
귀책사유는 그런 거 아님
3일 전
익인2
다 예약했는데 파혼 선언한 거면 니가 다 내는 게 맞지..?
3일 전
익인3
특별한 귀책사유 없이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하면 보통 그 한 쪽에 다 부담하도록 하던데
3일 전
익인3
상대방의 저런 행동은 특별한 귀책사유가 아님.
3일 전
익인4
근데 먼저 파혼하자했으면 경제적인부분은 생각하고 파혼신청했어야지
3일 전
익인6
=.=.=.=.
3일 전
익인6
쳐보니까 파혼선언한쪽이 책임질확률이 높다네
3일 전
글쓴이
음 그렇구나 폭력이나 바람 등 결정적인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3일 전
익인6
약혼을 계약으로 본거라 그런가벼 이경우엔 변호사 상담해서 최대한 금액 덜 내게 조정해보는게 나을거 같음
3일 전
글쓴이
응 변호사 상담해볼게 고마워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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