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나 어장 당한건지 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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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히 무슨 일 있었는지 설명하기에는 너무 많고... 음 그러니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걸 안대( 내 친구가 나한테 알려줬어) 근데 그렇다고 나 부담스러워 하는 티는 안 내는 것처럼 보이고,

얘가 친구 무리가 안 겹치게 둘 있단 말야? 하나랑 있을때는 나 완전 친구로만 대하는데 또다른 무리랑 있을 때는 진짜 대놓고 들이대(그 무리 애들도 막 웃참하면서 관전하는게 보여) 그렇다고 또 단둘이 있을때는 그런건 없고...

그래서 내가 느낀건 얘가 자기 친구들한테 "얘가 나 좋아한다?" 하면서 자랑하고 자존심 채우려고 그러는건가 싶어... 며칠째 이 고민 때문에 자존심도 약간 상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정말 모르겠어 어떤 거 같아?

[글쓴둥이]

아니 왜 조회수만 올라가냐고ㅠㅠ

[둥이1]

한 무리에서는 티 안내는 이유가 나눠질 것 같은데
그 무리가 상대와 같은 성별의 무리면 그 무리 안에 널 좋아하는 사람 있거나 너 욕한적 있을듯?

[글쓴둥이]

티 안내는 무리는 혼성이긴 한데 일단 나는 그 무리 애들이랑 오히려 걔보다 더 친함 진짜ㅏㅏ 친한데
근데 그 무리에 속하지는 않지만 가까운 애가 있는데... 걔가 옛날에 나한테 고백하고 내가 거절했거든... 혹시 그게 걸리는건가

[둥이1]

그런가본데
더 자주 둘이 만나서 맘을 떠봐

[글쓴둥이]

흐음... 이제 좀 알것같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