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유럽 다녀와본 여자 익들아 조언 부탁해 아무거나! 🥺🥺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뭐 조언해줄거 없을까

혼자 해외 처음인데

[익인1]

소매치기단을 조심하자... 여자 6-8명 무리로 갑자기 말걸면 소매치기다..
팔찌 강매단을 조심하자... 팔찌 채우고 사라고 함
비슷하게 기부한다고 서명해달라고 한다음에 돈 뜯는 사람들도 있음

[글쓴이]

벌써 무섭다.. 근데 진짜 사람 많은데 걍 냅다 물건 쥐어뜯고 뺏어서 도망가는거야?... ㅠ 상상이 안돼 한국에선 저럴일이 없으니까.. 정신바짝차릴게 고마워

[익인1]

웅.. 6-8명중에 멀끔하게 생긴 1명 정도가 길 알려달라고 말걸음 그러면서 털어감
+ 삼각대에서 폰 낚아채갈수도 있어서 핸드폰-목걸이나 팔에 연결하는거 알아봐바 유럽여행용 스트랩 치면 나와
난 파리랑 로마 혼자 여행했는데 둘 다 치안 안좋기로 소문난곳인데 아무일 없었어! (대신 가방에 다 보이게 자물쇠 키링 + 꼭 붙잡고 다님ㅋㅋㅋ)

[글쓴이]

어우 고마워 꼭 명심할게 ㅋㅋㅋㅋㅋㅋㅋ 단체로 접근하는건 진짜 몰랐어 무섭다

[글쓴이]

혹시 삼각대들고 찍고 다니는건 그럼 위험할까..? 뒷모습찍을때

[익인2]

예쁜 옷 한벌이라도 가져가기...!
2달 여행하느라 편한 옷만 가져갔는데 예쁜 옷 좀 가져갈걸 싶었음

[글쓴이]

오오 고마워! 삼각대 들고 찍고 다니는건 위험할까..? 뒷모습 많이 찍는데

[익인2]

뒷모습이면 그냥 근처에 있는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도 갠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왜냐면 삼각대 크고 무거울까바
그리고 관광지면 괜히 삼각대 두고 찍다가 들고 튈 수도 있슴

[글쓴이]

아 그치 그냥 부탁해야겠다 고마워!‘

[익인2]

나 소매치기 한 번도 안 당했는데 몸에 적당히 붙는 가방 메고 외투 입으니까 아무도 내가 가방 갖고 있는지 모르더라구
이 방법 ㄹㅇ 추천
가방에만 소지품 넣고 주머니엔 뭐 넣지 마
(물론 날씨 선선할 때만 가능한 방법....)

[익인2]

그래서 나 유럽 가서 후줄근한 옷이랑 외투 버리고 코트 셔츠 치마 가방 싹다 새로 삼
물론 나처럼 후줄근하게 입고 가서 다 버리고 거기서 사는 것도 갠찬긴 햐
다만 예쁜 옷들은 편집샵에서나 봤는데 가격 후달달했어 ㅠ_ㅠ

[글쓴이]

헉 난 다 사진 못할것같아 돈이 ㅋㅋㅋㅋㅋㅋㅋㅋ 😭 거지라 쇼핑은 안할거얔ㅋㅋ

[익인3]

삼각대는 비추함 관광지가면 한국인 여행객 볼 수 있는데 사람들한테 찍어달라고 부탁하는게 나아!
우리나라 사람 찾기 힘들면 누가봐도 여행객 + 2030대 3~4명끼리 온 성인한테 부탁해. (10대 X)

글구 지나가다가 캣콜링 하면 무시하고(대응도 ㄴㄴ)
길 묻는 척 접근해서 익인이 폰 보여달라고 하면 절대 보여주지마 소매치기 수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