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끝내고싶으면서도 지금 직장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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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애인 둘 다 장거리 그만 하고싶고 같이 살길 원하는데 ㅠㅠ 지금 내 직장이 너무 좋아서 그만두질 못하겠어 … 솔직히 급여는 애인 있는 지역 가야 훠어어얼씬 많이 받는데 같이 일 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고 그냥 다 좋아..ㅜㅜ 하 일단 9월쯤 그만두는거 생각 하고 있긴 한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아깝고 애인이랑 결혼 하면 주말부부 할까 이 생각도 했는데 신혼부터 주말부부는 아닌 거 같아… 고민이 넘 많다

[익인1]

사람 좋으면 계속 다니는거 추천 ㅠㅠ잘맞는 동료들 찾기 어려워

[글쓴이]

내말이ㅠㅠㅠㅠㅠ 나 지금 3번째 직장인데 진짜 여기가 최고야

[익인2]

급여 생각하면 이직도 좋은데

[글쓴이]

맞아 .. 급여는 솔직히 남친 있는 지역이 훨씬 많이 줘…. 😭 이미 한번 그쪽에서 일 해봤어서 너무나 잘 알고있는게 문제다

[익인2]

그럼 난 이직할래
어차피 지금 직장 사람들도 나중에 누가 이직하거나 퇴직하면 분위기 달라질텐데

[글쓴이]

근데 그 사람들도 다 여기가 너무 좋아서 퇴사 생각 1도 안가지고 있고 다들 내가 그만둘까봐 걱정이라는 소리만 해 ㅠㅠㅠㅠ
다들 성격도 멍뭉이야……

[익인4]

직장 사람들 좋은거 진짜 중요한데,, ㅠㅠㅠ중간지역에서 신혼집 아예 불가능해? 자차 출퇴근 불가능?

[글쓴이]

웅 ㅎ.. 난 전라도고 남친은 경기도….

[익인5]

거리가 너무 먼데...
나라면 이직할거 같아 둥2가 말했듯 누군가 퇴샇거나 들어오면 분위기 바뀌는건 순식간이라서

[글쓴이]

일단 9월 퇴사 생각하고 있긴 해 … 맘이 넘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