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인데
해외여행 한번도 못가봐서 여권도 없음 그 흔한 제주도도...
예매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지금까지 살면서 남들처럼 여가 제대로 즐겨본 적도 드물음
자차도없음
부모님이 모르니 나한테 알려주는것도 없음
친구들 다 놀러간 얘기 하는데 나만 머쓱하게 가만히 있는것도 서럽고
학창시절에 문제집 하나 사고싶어도 집에 부담갈까봐 말도못함
학원도 빚때문에 다녀볼 생각도 못해봄
애인 사귀고 집 데려다준다 할 때 마다 흠칫함 집보여주기 쪽팔려서
그냥 빨리 독립하고싶어서 돈 열심히 버는중임
이러면 니가 더 열심히 노력해야 되는거 아니냐 그러겠지만
남들은 당연한건데 나는 왜 죽어라 노력해야 그 당연한 걸 할 수 있는건지...ㅋㅋㅋ ㅜㅜ
부자처럼 사는건 바라지도 않음 그냥 딱 보통만큼만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