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 할 때도 있었거든..? 모든게 너무 평온해
지금 애인이 좀 힘든 일이 있어서... 오늘 잠깐 만났어
술 한잔 하면서 대화하는데도 쉽게 막 털어놓진 않더라구
화장실 가는거처럼 일어났다가 옆에 가서 가만 안아줬는데
그런데도 무던한거야 별 동요 없이
얘는 진짜 로봇인가... 했는데
좀아까 집와서 통화라는데 말하더라
그때 진짜 울뻔했다면서 본인이라고 정말 안힘들겠냐고
근데 그게 습관이 된거같대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게
그러다보니 그게 감정이 없어보이는거같다고
가끔 좀 표현이 너무 없어서 서운할때도 있었는데
이해해야겠다 싶었음 ㅜㅜㅜ 나랑 너무 다르니까,,,
오늘도 하나 배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