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면 왜 중고딩 친구랑 멀어지는지 어렴풋이 알 것같다

중고등학교 다닐땐 어리고 경험치도 적어서 가치관 차이를  느껴볼 새가 그닥 없었는데

대학 졸업 후 사회인 나이 즈음 되니까 서로의 가치관 차이가 확 느껴지는것 같아 요즘 많이 느끼는건 자기 확신과 노력의 태도?? 이 부분 같음

무슨 직업이든 본인이 열의를 느낀다거나, 본인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던 거였으면 아무 상관 없는데

자기 확신도 없이 남들 말에 팔랑팔랑 휘둘려서 직업 정하고, 그래서 노력도 안하고, 주구장창 신세한탄만 반복하는...게 왜 듣기 힘든건지 어렴풋이 알것 같음

[익인1]

노력도 안한걸로 보였다니 그럴것도 같다

[익인2]

오 맞아 나도 그런부류 특히 싫어해서 잘 느껴짐

[익인3]

자기 일에 욕심 있고 열심히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는 것 같음

[익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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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열정열정인간과 설렁설렁인간으로 나뉨 글고 그 둘은 서로 이해를 잘 못하는듯해

[익인6]

아 ㄹㅇㄹㅇ
열정인간은 설렁인간보고 철없다 나이값 못한다고 하고
설렁인간은 열정인간보고 꽉막혔다 부정적이다고 함
서로 이해못해

[익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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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비슷한 환경이면 근데 같이 고생했어서 개오래감 학군지에서 학원 다같이 돌고 고등학교도 성적보던 학교 갔는데 중학겨친구 고닥교친구가 평친임ㅋㅋㅋㅋㅋ

[익인7]

맞음 난 회사 다니면서 재테크도 하고 재산 불려나가는거에 관심 있는데 친구는 지나가는 말로 투기라고 하더라
근데 돈 안모인다고 신세한탄하고 나 부럽다고 자꾸 이야기 하더라
난 이런거에서부터 한심하다고 느껴졌어 한가지만 해야지

[익인13]

뭐야 내친구랑 나잔아..,그래서 거리두고있음

[익인7]

ㄹㅇ 난 재테크하면서 완전 넉넉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억단위 모이고 사고싶은거 망설이지 않고 살정도는 돼
근데 친구는 10만원단위 옷도 가격 택보고 사고 30대인데 자기는 에이블리에서만 사입는다고 나 부럽다고 한탄하는데 이젠 슬슬 짜증나더라

[익인9]

난 그냥 다들 크면서 가치관도 성격도 달라지고 아무래도 대학은 다른 곳 가게되면서 몸도 마음도 멀어지니까 자주 만나는거 아니면 멀어지는 듯

[익인10]

뭐 추억으로 묻어둬야지 ㅠ

[익인11]

난 노력 안하는거야 노상관 내알빠 아니라 괜찮은데 진짜 멀어지게 되는게 공감대 형성이 안되는듯 학교다닐땐 같은 학교 다니고 똑같은 교복입고 똑같은 교육 받고 대체로 비슷하지만 졸업하고 30대 되면 돈 쓰는거 다르고 경험 다르고 환경이 완전 달라지니 서로 자기 분야 얘기해도 음... 이거임

[익인12]

ㅇㅈ 추억얘기말고 할얘기가 점점 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