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촌언니네는 건물주인데 우리집은 못 살아

언니는 n수해서 인서울 가고 오피스텔에서 자취하고 서울에서 맨날 놀았거든 근데 휴학하고 공무원시험 한번에 붙고 남은 학기동안 계속 또 놀더라

근데 우리집은 흙임 나는 돈없어서 재수도 못하고 공부도 그닥이라 집 근처 학교 다니고 대학교도 노잼이고 알바하고있음

요즘은 현타 와 근데 고모 고모부 언니 다 착하고 좋은 사람이야

[익인1]

비교하면서 살면 끝도 없어 쓰냐 쓰니는 쓰니대로 잘 살고 있는 거고 기죽지 마셈~!!!

[익인2]

우리 사촌도 건물 여러 채 있음
근데 나는? 아직 아무것도 없음
근데 그걸 계속 비교하면 답 없음 그냥 고달프다
특히 가족이면 그런 비교 더 위험함 그게 열등감으로 표출되면 서로 사이만 안 좋아지기도 하고
그냥 그 집안은 그 집안이고 나는 나고
나도 언젠간 저렇게 될 거다 하면서 사는 게 정신 건강에 낫더라
+ 알바 하면서 대학 다니는 거 대단한 거임 대단하게 잘 살고 있으니 언젠가는 쓰니 삶도 더 좋아지겠지

[익인3]

쓴이는 성격 엄청 좋아보이는데. 질투가 날텐데도 좋게 말하는거 보니. 부모님이 예쁘게 키워주셨네.

[익인4]

그러니까
우리 사촌은 대놓고 나보고 니가 싫다고 막 울고 승질내서 평소에 금전적인 지원 종종 해주던 울엄마 개빡쳐서 지원 다 끊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