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머리도 그냥 동네 미용실에서 대충 자르고 펌이나 가르마 하나도 안하는 촌스런 머리 하고 다니던 사람이거든
중학생, 고등학생 때나 보던 진짜 그냥 자르고 머리 감고 스타일링 하나도 안하고 옆으로 다 넘기는 그런 학생 머리
원래 같이 일했는데 호감 하나도 없었거든..
근데 이 사람은 나한테 호감을 좀 티냈던 것 같아
부담스러워서 좀 거리두려고 했는데
어느날 소개팅하는지 머리세팅하고 무난무난하게 입고 회사 왔는데 사람이 좀 달라보인다 ㅋㅋ
남자 하나 잡아서 키워라? 는 말도 있던데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가?
나같은 경험 한 익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