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이유를 물어보면 되잖아? 근데 그냥 자기도 똑같이 행동해
예를들면 솔직히 내가 상황들이 쌓여서 애인한테 서운하고 정이 좀 떨어졌던건 사실이야. 근데 그거때문은 아니고 인스타에 있던 게시글을 정리하고 싶어져서 두개만 두고 다 내렸다? 그중 하나는 애인이랑 같이 찍은 사진도 있는 게시글이야
근데 그러자마자 몇분 안지나서 자기도 다 내리는거야. 원래 두개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내 사진이었거든.. 정리하고 싶었을 수 있지 근데 일년넘게 가만히 있다가 내가 내리고 거의 바로 내리는게 보자마자 그냥 너무.. 하 차라리 나한테 글 왜 내렸냐고 물어봤으면 괜찮을 거 같은데 자기도 보란듯이 다 내리는게 너무 짜증나… 심지어 애인이 9살 많음…
귀엽게(?) 봐줘야 되는거냐.. 평소에도 항상 이런식임.. 내가 좀만 말투가 띠꺼워지면 잘 물어보거나 달랠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자기도 같이 기분이 나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