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 생일날 기어코 고백한 전애인 ㄹㅇ 두고두고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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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을 두달정도 탔는데

얘가 준비하는 시험 때문에 사귀는거는 좀 기다렸거든

근데 시험 끝나고 얼마 안 있어서 내 생일이라서

내가 진지하게 생일날 고백하려면 하지말라고 싫다고 앞으로 내 인생에 두고두고 생각날텐데 좋던 나쁘던 싫다고 몇번이나 말 했는데

기어코 꽃 사들고 와서 고백박은거 진짜 이기적임

덕분에 어 매년 생각나~

좋은 관계도 아니었고 개똥차라서 매년 생일되면 개열받는거리 하나 생긴거임

그때부터 상대말 안 듣고 지맘대로 쳐이기적으로 구는거 알아챘어야했는데

[익인1]

미친 일부러 그랬네 소름이야

[익인2]

에바 싫다는데 왜 굳이..

[익인3]

진짜 쓰뤡 ㅎ..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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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때는 자기딴에는 해명 한다는게 시험 결과 나오기 전에 고백하고싶었고 시험끝나자마자 만나기로 한 주말이 마침 내 생일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하길래 그냥 시작부터 감정 상하지말자는 생각으로 넘어갔지.근데 만나고 보니 저런 이기적인 행동들이 한두개가 아니라 그제서야 보였던거

[익인5]

ㅈ ㄴ이기적이네 지밖에 모르는 그러면 설레할줄 알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