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정신적으로 힘들면 음악이나 영화같은 거 덕질에 집착하는 경우 많아?

아는사람이 우울증 심했을때 우울한 음악 애니 영화 이런거에 엄청 탐닉해서 계속 돌려듣고 돌려보고 하루종일 빠져 살았는데 어느순간 덕질에 전처럼 빠져살지 않는다고 우울증 나아지고 나서 확실히 그런거에 집착하던게 없어졌다함…

우울할땐 덕질에 기대려고 하다가 나아지고 나니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건가

[익인1]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것 같은데
우울증에 근본적으로 부정적일 것 같지는 않은데 현생이랑 멀어지는 길이라 더 파고 들었던 것 같다는 생각

[익인2]

모두가 그러진 않겟지만 나는 그랫음
일종의 현실도피로 쓰이기 좋은거같아

[익인4]

우울하고 시간 많으면 그렇고 생각해보니까 밝고 시간 많을 때도 그랬네 남는 시간이 있는지가 입덕에 중요한가봐 한계점 넘어가서 너어무 바쁘면 덕질 끊는거 같음

[익인5]

맞아 일단 생각해보면 나도 덕질 제일 열심히 할때는 현생 문제있을 때였던거 같긴 함... 현실도피용으로

[익인6]

헐 나도.....

[익인7]

나도 현실도피… 그리고 새로운거 파기도 하는데 봤던거 또보는것도 심했음

[익인8]

솔직히 나도 현실도피?하고 싶었을 때 덕질 제일 딥하게 했던 거 같음

[익인8]

현생 재밌었을 땐 덕질에 관심 식더라

[익인9]

나도 보던 드라마 계속 돌려보고 의미 없는 게임 하기도 했어.. 그냥 시간 죽이기 하는거고 현실도피성이 제일 컸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