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밥을 차려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받아들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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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하나에 3천원 정도 하는 햄버스 스테이크

매일매일매일매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는데

이걸 결혼할 상대에게까지 강요할 수는 없잖아

(가끔 라면이랑 냉동 돌려 먹거나)

아니면 국 하나 끓여서 1주일동안 먹거나

뭐 좋게좋게 배우자 까지는 의견이 맞아서

냉동이나 한가지 국 무한으로 먹는다고 쳐도

가정을 이루고 아이가 생기면

그래도 건강한 음식 먹어야 할텐데

반찬을 매일 매일 해야 한다면 너무 괴로울 것 같아

메뉴 생각하다가 머리 쥐날듯

배우자 시킨다고 쳐도 내가 하나 상대가 하나

비슷하게 힘들텐데 메뉴 정하기 회의라도 해야 하나

다들 뭘 먹고 사는거지...???

[둥이1]

둘 중 누구 한명은 희생해야지 피곤해도 뭐든 해야 먹으니까..둘만 있을땐 배달로 연명할수 있는데 애기 생기니까 무조건 요리 하게돼..

[둥이2]

우리 엄마도 아직까지 울가족 밥 뭐먹일지 맨날 고민함 ㅠㅠ 너무 어렵대… 제일 어렵대

[둥이3]

반찬 반찬가게에서 적당히사먹고 밥 잡곡밥 밥솥이 하고 건강한국 미역국 이런걸로 여러가지 날잡나서 끓이고 얼리면 금방임 잡곡빵 사다 샌드위치 간간히먹고 샐러드먹고 스파게티 해놔서 소스 뿌려먹으면 금방이고 밀프렙 해서먹어도됨

[둥이4]

애기 낳으면 바뀔수밖에 없어 ㅋㅋㅋ 주변에 요리 관심없던 사람들 애기낳구 다 바뀌도라

[둥이5]

요리를 잘하는 배우자를 만나면 해결

[둥이6]

자취히고 애인이 거의 같이 사는 수준으로 자주 오는데 진짜 매일 저녁 고민임.. 혼자일땐 대충 먹는데 애인이랑도 그러고싶진 않고 툭하면 배달음식 먹었더니 살찌고 건강 안좋아지는 거 같아서 엥간하면 해먹으려는데 정말 쉽지않음ㅋㅋ..

[둥이7]

아기 반찬 배달시켜 먹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