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살면 인생 망할거같아서 참다참다 정신과 방문함
약을 주데?
받아서 집에 옴
먹으려하니 여러 매체에서 스치듯 봤던 온갖 부작용들이 떠오름
그걸 상기시키면서 정신승리함.
내가 약을 먹어야 할 정도인가? 정신승리 미치게 함. 결국 약 안 먹고 버팀
그렇게 그냥 하루하루 정신승리하며 살다가 지금 또 정신과 가봐야겠다 이러고있다
또 갔다온다 하더라도 약을 먹는게 관건인데 약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너무 커
아직 약은 처머근적도 없는데 단약하기 어렵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단약했을 때 부작용이나 결국엔 복용약 가지수만 늘린다는 거까지 걱정하고 자빠졌다
인생이왜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