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정사야.
주변 사람들이 항상 힘들게 해
금전적인 문제든 뭐든 전부다
내가 뭘 했다고... 가족한테 빚진 것도 아니고 오히려 되려 도와준 거 말곤 없어
이런 상황조차도 친한 형제한테 말하면 나보다 더 스트레스에 취약하거든
잘못하면 나보다 더 고립되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갈 수도 있으니까
항상 형제 쪽에 문제가 생기면 말할까 말까 고민하게 되고
말하고나면 죄책감이 생겨
힘들어하니까
내가 왜 이 집에 태어났을까
왜 내가 막내로 태어난 거지
그냥... 그냥 의지할 곳이 없어
전부다 포기하고 싶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