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인은 티존 뚜렷하고 날카롭게 잘생겨서 객관적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잘생김인데 내 취향은 두부거든..
전애인은 엄청 순둥한 두부상이라 주변에서도 호불호가 뚜렷했는데 일단 나는 당연히 극극극호였어..
현애인이 내 취향은 아니어도 객관적으로 잘생겼으니까 보고 있으면 당연히 너무 잘생겼고 좋고 그래서 연애 초엔 전애인 생각 한 번도 안 났는데
얼마 전에 네컷사진 정리하다가 몇 달만에 전애인 사진을 봤는데 오랜만에 내 취향 빼다박은 얼굴 보니까 그냥 절로 헤벌쭉해지더라고.. 그때의 우리가 보기좋은 것도 있는데 그냥 전애인 얼굴이 넘 사랑스러움
그 후로 맨날 데이트 끝나고 집 와서 전애인 사진 보고 있어 어차피 다시 돌아갈 것도 아닌데 정신차려야겠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