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헤어지자고 말도 못하고 내가 말할 때까지 기다렸나라는 생각에 상대방이 진짜 괘씸했었는데
다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헤어지자고 말할 용기가 나밖에 없었구나 깨닫게 되더라
뭔가를 실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라 이대로 가다간 저 사람 인생 뿐만아니라 내 인생도 고달파지겠다 싶어서 먼저 손 놨는데... 차라리 헤어져서 다행이다 싶어 각자의 인생을 이제 각자 스스로 책임지면 끝나는 거니까 뭐.. 잘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