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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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나랑 너무 다르거든

나는 애교많은데 또 애정표현 많이 바라고 애인은 잘 못하기도 하고 표현없는편에 가까워

애인은 물욕그런거 없구 난 선물 주고 받는거 좋아하구..

애인은 사친, 이성 만나는거에 관대하고 난 반대로 엄청 싫어해

난 연락 전화 자주, 오래하는거 상관없는데 애인은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야

싸워도 난 바로 푸는게 좋구 애인은 시간이 하루이틀 필요하대

항상 내가 먼저 서운해하는편이라.. 내가 너무 바라기만 했나생각들고..ㅠ 애인은 나한테 바라는게 딱히 없었어 근데 싸우다가 애인이 난 내 생각 말하면 항상 싸우게 되는거 같다 이러더라구 너무 다르니까 싸우게 되는데 끝이 정해져있는걸까...?

[익인1]

다른 사람 만나라

[익인2]

ㅇㅇ 걍 뒤지게 안맞는데

[익인3]

너가 사랑 받음을 느끼는 포인트들이 저런 곳에서 있으면 충분히 애인한테 요구할 수 있는 일이지 그걸 들어주냐 마냐는 애인의 몫이긴 하지만 사랑하려고 시작한 만남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건 상대한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너도 스스로 애인한테 너무 과한 걸 바란 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지만 너가 하나도 포기할 수 없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면 관계를 정리해보는 걸 깊이 고민해보는 게 서로에게 이로울 것 같아

[익인3]

물론 애인은 쓰니를 사랑하겠지만 너가 충분히 사랑 받음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도 있어

[글쓴이]

나도 내 나름대로 많이 타협해보고 이 사람은 이랬구나.. 이해해보고 싸워보고 그랬는데 내가 너무 바란것도 있구나하면서ㅠ
다 어느정도 포기할수 있거든 근데 이성 가치관은 타협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 이게 젤 큰거같아

[익인4]

너가 잘못한 게 있지 안맞는 사람 데리고 절절 거리는 거
어차피 끝은 파국

[글쓴이]

서로 힘들기만한데 퓨ㅠ 내가 못놓는 잘못이다ㅜ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극복할 수 있냐는 물음에 뒤늦게 노력해보겠다했는데.. 결국 놓아주는게 맞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