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삼프터하는데 상대방 생각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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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소개팅이고 애프터때까진 별 무리없이 대화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꽤 오래하고 난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

장거리다 보니 애프터 끝나고 빠른 시일 내에 삼프터 하고 싶어서 언제 시간되냐고 조금 보챈 것 같아..

그래서 상대방이 부담을 느낀 것 같아 더 만나기 힘들 것 같다고 해서 까였는데

그리고 애프터때 뭔가 결정하는데 우유부단했던 점이 조금 있었고

연락 끊기고 한 달 뒤쯤?에 내가 다시 연락해서 대화주고 받다가 삼프터 약속은 잡았어

한번 까인거라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난 잘 되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담주 주말에  보기로 했고

지난주에 주말 잘보내라고 하고 연락을 안하고 있는 상태야

2번 만나면서 스킨십 같은 건 없었고 상대방 마음을 전혀 모르겠네

참고로 상은 ESFJ고 난 ISTJ야

[익인1]

본래 데이트 하면서 다음 약속 잡는게 베스트긴 해 좋았는데 상대방이 만나기 힘들다고 한다라..
데이트가 별로 였다거나 상대 상황이 여유가 없다거나 또는 만나면 장거리 연애가 되니까 말이지
한 번 더 만나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가까이 있는 사람 소개 받거나 만나보는 게 좋겠어

[글쓴이]

애프터 하고 헤어지면서 내가 다음에 언제 볼 수 있냐고 물으니까 당장 그 다음주는 힘들고 2주뒤에 된다고 하긴 했었어
까인게 12월 초였고 연말이다보니 상대방이 주말 약속이 많았나봐
그래서 고민하다가 거절한 것 같았는데 한번더 보자고 한거면 그래도 가능성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