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동안 전연애를 다 공주대접 받았거든? 애정표현 잘 하고 오구오구 해주고 말 예쁘게 해주고 이런 사람들이어서 그거에 엄청 익숙해져있는데
현애인은 말보단 행동 느낌이고, 그런 입에 발린 말 절대 안 해
지키지 못 할 말 안 하고 애정표현도 잘 안 해줘
근데 행동으로는 잘 해 내가 가고싶은 거 하고싶은 거 기억했다가 바로 해주는 스타일?
근데 난 표현을 해야 사랑받는다고 느끼는데 현애인한텐 그게 안 느껴져서 사랑받는 느낌이 없는 거 갘아
그래서 나 혼자 서운해하고 나혼자 생각하고 자꾸 이렇게 돼
지금 연애초반인데 이게 맞아? 서로 좋아죽어도 모자랄 판에..ㅠ 이거 극복이 돼? 타협은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