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애랑 현연애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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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동안 전연애를 다 공주대접 받았거든? 애정표현 잘 하고 오구오구 해주고 말 예쁘게 해주고 이런 사람들이어서 그거에 엄청 익숙해져있는데

현애인은 말보단 행동 느낌이고, 그런 입에 발린 말 절대 안 해

지키지 못 할 말 안 하고 애정표현도 잘 안 해줘

근데 행동으로는 잘 해 내가 가고싶은 거 하고싶은 거 기억했다가 바로 해주는 스타일?

근데 난 표현을 해야 사랑받는다고 느끼는데 현애인한텐 그게 안 느껴져서 사랑받는 느낌이 없는 거 갘아

그래서 나 혼자 서운해하고 나혼자 생각하고 자꾸 이렇게 돼

지금 연애초반인데 이게 맞아? 서로 좋아죽어도 모자랄 판에..ㅠ 이거 극복이 돼? 타협은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둥이1]

성격이 다른 것 같은데 표현을 좀 더 해주면 안되냐고 말해봐

[글쓴둥이]

말해봤는데 본인은 그 입 발린 말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대 꼭 사랑을 말로 번지르르 해야하냐는 입장이더라고.. 그래서 더 바랄 수도 없어

[둥이2]

걍 진짜 안맞는 사람 만난거같은데...... 타협을해도 상대가 노력개많이해서 100프로 표현해도 너의 50프로도 안될삘임

[둥이1]

22 진짜 극과 극인듯

[둥이5]

33..상대도 노력해볼 법 하긴 한데 만족할만큼 느껴지기 어려울 거 같은데

[둥이3]

나도 이거때문에 너무 고민이야ㅜ..

[둥이4]

맞는사람이랑 편하게 만나자..

[둥이6]

남자 istj나 intj?!

[글쓴둥이]

Entj ㅠㅠ

[둥이7]

나 그런사람이랑 만나는중인데 몇년째 한결같아서 조아 ㅋㅋㅋ

[둥이8]

나 그래서 헤어짐 ㅋㅋㅋ
전남친은 내가 기다리면 절대 안된다고 늘 30 분씩 일찍 오던 사람임
내가 뭐 하나 하면 우리 00 진짜 잘한다 ~~ 오빠가 다 해줄게 걱정마 이란 타입이었는데
최근에 헤어진 남친은 지 맘대로임
약간 쉽게 말하면 친구같은 연인이긴한데가끔 툭툭 내뱉는 말로 날 가슴아프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