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랑 싸울 일이 없어서 뭔가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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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싸우면 당연히 마이너스겠지만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유대감 쌓이고 더 좋아하게되고 이런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너무 평온해... 애인도 나도 서로 막 크게 따질정도로 잘못하는 일이 없고 연락 좀 오래 안봐도 사과하고 괜찮아 이러구 넘어가니까 뭔가 되게 빨리 식을거같고 오래 못갈거같다는 느낌이 들어... 서운해도 서로 전혀 티 안내는 느낌? 나는 너무 좋아해서 질리게하기 싫어서 서운한거 티 절대 안내는건데 애인는 나 별로 안좋아해서 서운한게 없나 싶고 그래 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느낌인지 나두 모르겠다 

[익인1]

걍 너가 불안형인것..

[익인3]

222...흔들림없고 평온한 사람이 너무 좋은데...

[익인2]

싸우는 환경에 너무 익숙해져서 평화와 행복이 찾아와도 불편하게 느끼는거임

[익인4]

나도 쓰니처럼 서운한거있어도 애인이 지치고 질려할까봐 말못했었음 지금 애인이랑 3년넘게 싸울일도 없었고 싸우지도않았는데 이런연애도 있는거라고 생각해ㅋㅋㅋ 좀더 오래사귀다보면 진지한얘기하면서 서운한거 말하게되는날이 올거고 내애인도 서운한게 있었어도 날 믿으니까 그냥 말안하고 넘기는사람였어서 지금까지 안싸우고 잘지내왔다고생각함!

[익인5]

너가 불안한것만 고치면 그게 안정적인 연애인거야 !그만큼 너랑 애인이 잘맞는거지 !!

[글쓴이]

사실 아직 연애초인데 막 사랑해 이러고 불타오르는것도 없어 ㅠㅠㅠ 이것도 애인이 너무 안정형이라서 가능한건가 ..?

[익인5]

아직 연애초라 그정도까지의 감정은 아닌거 아니야 ?? 아직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점점 깊어지는 단ㄱ케라 그런거 아닐까 사귄지 며칠됐는데 ?

[익인6]

자주 싸우는 애들이 더 자주 헤어짐 걱정 안해도 된당

[익인7]

질려할가봐 서운한거 말못하는 건 절대 좋은게 아닌디?..

[익인8]

안싸우고 사랑해 난발하는 연애도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