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란 몰까,,,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년 식 예정인데 갑자기 현타..? 같은게 와ㅠ

결혼식 잘 할 수 있을까 앞으로 부부로 잘 살 수 있을까 계속 걱정만 되고 한숨나오고

갑자기 왜이러지

[익인1]

메리지블루

[익인2]

나두

[익인3]

ㅎㅎㅎ 그런 생각하는게 아주 아주 아주 자연스럽다.

[글쓴이]

자연스러운거라면 다행이다ㅠ

[익인4]

몇살이야?

[글쓴이]

올해 27이야

[익인4]

또래보다 빨리하는편이라 그런 듯

[익인5]

9년만나고 결혼했는데 하루전날까지 고민함 ㅋㅋㅋㅋㅋㅋㅋ 내갸 살아온날보다 더 오래 같이 살 사람을 선탹하는건데 고민이 안될수가없음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맞네,,,, 둥이 댓글보니까 좀 웃음나온닼ㅋㅋ

[익인5]

4년차에 허니문베이비 육아중인데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나도 그럌ㅋㅋㅋㅋㅋㅋ 너도 메리지블루가 왔구나..

[글쓴이]

동지구나,,,,,, 미리 결혼 축하행

[익인7]

걱정한다고 답나오는거 아니야 걍 흘러가는구나 하믄 돼

[글쓴이]

그치ㅠㅠ 맞말인데 갑자기 이런 감정이 밀려와서 당황스럽다

[익인8]

결혼? 별 거 없음 걍 연애하는데 동거하고 동거하고 있는데 양가부모님들과 만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자식을 낳아서 또 가정을 꾸려나가고..

[글쓴이]

나도 나중에 이렇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익인9]

나두 7년만나고 결혼했는데 식장잡고나서도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이 결혼이 맞나 의심하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아기낳고 그냥저냥 잘 살고있어ㅎㅎ

[글쓴이]

와아 완전 행복하게 살고있구나..! 부러워 나도 빨리 그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