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랑 식은거 차이점이라는데! 식었던 둥이들 어땠어?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챗지피티한테 물어본 거 권태기인지 식은건지 확인하는 질문이래. 

식었던 둥이들은 어땠어? 그렇다/아니다로 알려줘!!!!

[익인1]

권태기랑 식은 게 차이가 있는 거였나.. 흠

[글쓴이]

나도 잘 모르겠지만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있거나 안 남아있는 거 차이 아냐?

[익인2]

식은거면 그사람 숨쉬는것도 보기 싫어짐

[글쓴이]

그럼 저거 질문 다 ‘아니다’ 야?

[익인2]

흠……. 아닌거같음

[글쓴이]

허걱..

[익인3]

이런거 다쓸데없고 그냥 나중에 마음이 돌아오면 권태기였던거고 안돌아오면 식은거야 사람마다 달라

[익인4]

그 기간은 어느정도 걸려..?

[글쓴이]

그니까 나도 궁금해

[익인3]

사바사......... 진리의사바사

[익인3]

그것도 사바사지 어케알어~~

[익인7]

222나도 그랬음 둘다경험유

[글쓴이]

권태기는 얼마만에 돌아왔어 ?
그리구 권태기랑 식었을 때 저 질문에 대한 답이 달라졌어?

[익인7]

식었던건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안나는데 걍..만나기싫었어 집에있고싶고 연락도귀찮? 걍 일부러 씹고 나중엔 나 시골간다 뭐한다 하고 안만나고그랬어ㅠ 주말만볼수있었거든.그리고 헤어지자했어 내가. 권태라고 생각해왔던것도 6개월이상? 이었던거같고..

극복했던경우는 음 완전 만나기싫고 그런것까진아니고 감흥이 좀 없고 재미없는느낌? 근데 그렇게 좀 오래있었던건 헤어지고싶은것까진아니었어서? 였던거같아~ 그리고 극복됨 (이것도 한6개월이상 후)

[익인5]

아 나 권태기땐 혼자있으면 엄청 보고싶은데 막상 만나면 별 감흥이 없었어 ㅋㅋㅋㅋ 식은건 혼자있을때도 안보고싶은 상태 아닐까

[글쓴이]

엄머 .. 막 보고싶진 않긴 하던데 애매하다 둥이는 저 질문 비교해봤을 때 어떤 거 같았어?

[익인5]

1이랑 4는 아니!

[글쓴이]

1번 4번은 아니었어? 와 나랑 똑같아 ㅋㅋㅋㅋㅋ ㅠㅠ 1번은 애매하고 4번은 아닌거 같음.. 근데 나아졌던 거야?

[익인5]

아니 해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우기도 엄청 싸웠고 사친 관련해서 가치관이 안맞았어서

[글쓴이]

5에게
헐… 권태기 극복 못하고 ?

[익인5]

글쓴이에게
그거땜에 권태기가 온거라 사실 회복 불가능했어

[글쓴이]

5에게
아 헐.. 사친은 인정이지 ㅠㅠ 나는 상대보단 그냥 나 혼자서 서서히 매력 없어보이구 뭔가 그런거 같은데 .. 첨부터 그런 건 아니고 갑자기 다른 이성들이 일시적으로지만 눈에 들어오면서 시작된 듯 ㅜㅜ

[익인5]

글쓴이에게
그럼 혼자있을때도 안보고싶어?? 사진봐도 안귀여워보이고 막 뭐 맛있게 오물오물 먹어도 안귀여워보여??!

[글쓴이]

5에게
한참 심할땐 쩝쩝 거리는 거 짜증났어 ㅜ 근데 내가 너무 내 스스로 식었다고 몰아붙여서 그런거 같기두? 사실 남자친구가 오물오물 먹어본 적은 없어서 먹는 걸로 귀엽다고 생각 든 적은 너무 좋아했을 때도 없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막 자기가 뭐 해놓고 뿌듯해하는 표정을 지을 때가 있는데 그 때 좀 귀엽긴해 요즘도 조금 ^^ 아들래미같어 아주 근데 귀여운건 늘었는데 남자다운 설레는 건 안 느껴져..

내가 말하자면 넘넘 긴데 상대방한테 식은 거 같아서 혼자 너무 힘들어했거든 ㅋㅋㅋㅋㅋ 혼자 죄책감 MAX..~ 그래서 우울증 도질 정도였어서 상대방 보면 아 싫어 짜증나 노잼 이건 아닌데 막 부담 불안이 생겨.. 그래서 보고싶은 것 같다가도 부담돼서 멈칫 이느낌?

[익인5]

글쓴이에게
앜ㅋㅋㅋ 실제로 오물오물 안먹음 우걱우걱 먹긴 하는데 내눈엔 오물오물로 보이는거지 ㅋㅋㅋㅋ 아들같고 기분좋은거 보면 넘귀엽고 다마고치키우는거같아
나도 되게 엉뚱한면때문에 남자다운거는 그런쪽에서는 못느끼고 그냥 키 엄청 커서 올려다보거나 안그래도 내가 체구가 작아서 안기거나 하면 차이나는거에 설레는게 많지 글고 다리꼬고 앉으면 허벅지 라인이랑 무릎-종아리부분 골격 드러나서 그것도 좀 섹시해보이고
뭐 혹시 급격하게 식게된 계기 있었어?

[글쓴이]

5에게
ㅋㅋㅋㅋㅋㅋ 나두 가끔 그냥 근육들 보고 설레려나 ^^ 우웅 있는 거 같아 상대랑 한달가량 못 본 적 있구 둘 다 너무 바빴고 내가 스트레스도 심하고 힘들었는데 거기에 걔가 약간 권태기도 조금 오고 자주 싸우고 서운하고 그냥 이 정도였거든? 근데 갑자기 좀 잘생긴 사람한테 확 끌렸거든 진짜 하루 보고 말사람 이름도 신분도 모르는데 1-2시간 정도 있다보니까 확 끌리고 눈길가서.. 그런 적 처음이라 그 후부터 내 스스로 미안하고 자책하고 모든 남자보면 다 그렇게 끌릴거같아서 스스로 확신이 사라지면서 점점 식었어.. ㅋㅋ

[익인5]

글쓴이에게
진짜 연애할때 투닥투닥 말고 크게 싸우는거 너무 안좋은거같아 사이에 금 가는느낌 나도 여사친문제로 3-4번 크게 싸우니까 뭔가 곧 헤어질거같은 예감 들었었는데ㅜ

[글쓴이]

5에게
우웅 ㅜㅜ맞아 난 근데 풀어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구 서운해도 넘기려고 했는데 걔가 권태기 티 지친 티 팍팍내서 상처를 좀 받았찌이..

[글쓴이]

5에게
심하게 우울해했지,,!

[익인6]

7년 연애중인데 1.2.5만 해당이고
3.4 잘 모르겠음..ㅋㅋㅋㅋ 나 식은거야?

[글쓴이]

평상시 식은거 같은 느낌 들아 요즘?

[익인6]

웅…당장 헤어지고싶은건 아닌데
헤어지게 되면 걍 먼저 바람나서 헤어지자고 해줬으면 좋겠는 그런

[글쓴이]

엥 헐 그러면 좀 식은거 같은데..? 그 사람이랑 평생 안 봐도 괜찮을 것 같아?

[익인6]

동거중인데 막상 없으면 엄청 허전할것같아
근데 딱히 싸우지도 않고 평화로워서 이게 내가 익숙함에 속아서 이러는건지 모르겠넹 ㅠㅠㅋㅋ

[글쓴이]

6에게
근데 다른 사람 만나두 되는거야..? 어케 그러지 난 슬플거 같은데 조금 … ㅜㅜ

[익인6]

글쓴이에게
슬프긴 한데…이렇게 정으로 결혼하긴 싫어서…
그냥 그렇게 헤어지면 나도 체념될 관계같게두 하고 ㅠㅠ

[글쓴이]

6에게
맞아 나두 그렇긴 하다 정으로 결혼 싫어서,, 그 사람이랑 극복하구 결혼하고 싶단 생각은 들어?

[익인6]

글쓴이에게
극복이 될까 싶어서…ㅠㅜㅜ어래 만나다보니까 콩깍지가 벗겨진게 큰것같아
5년까지는 남친이랑 결혼할줄 알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넹

[글쓴이]

6에게
7년이면 슬슬 결혼적령기일텐데… ㅠㅠㅠㅠ고민 많이 되겠다 남친은 어때보여?

[익인6]

글쓴이에게
아직 별 생각 없어보여..ㅋ즈변에서 결혼해야지해야지 오래 사귀는 것도 안좋다고
이런 소리듣는데 그때마다 해야죠~하기만 하는…
난 저 소리 들을때마다 스트레스받구 ㅠㅠ

[글쓴이]

6에게
확신이 안 가서 둥이가 더 식어가는 걸수도 있겠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