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톡 보니까 친구, 애인, 가족 할거 없이 전부다
힘들다 누가 맘에 안든다 퇴사하고싶다
이런거만 반복되는 중… 최악은 내가 뭔 얘기하면 안읽씹이야 다들.. 난 고민상담도 아니고 그냥 화장품얘기, 여행얘기 이런건데..
애인이랑 올해 말 결혼이라 동거 중인데 진짜 아침부터 저녁까지 살살 달래주는게 피곤해.. 나 프리랜서라 애인 출퇴근때 역까지 같이 가주는데 그 짧은 길도 불평불만 가득이라 오늘 나도 모르게 버럭 화내고 중간에 혼자 돌아왔다 ㅜㅜ
어떻게 얘기해야 감정조절하면서 얘기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