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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럴거면 애 왜낳았지 싶기도함
애 키우는게 쉬운게 아니잖아 다 알고 생각해서 낳았을텐데 육아 힘들고 애 아프면 당연히 걱정되고 눈물나겠지만 다 성장하는 과정이고 그러면서 크는건데 맘 강하게 먹어야지...
언니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저래서 애 어떻게 키울까싶음 앞으로는 더 크고 작은 일이 많을텐데


 
익인1
오히려 애기때 울지 애들 크면 잘 안움
18일 전
글쓴이
이럴거 같긴해 ㅠㅠ
18일 전
익인2
산후우울증일수도..울 언니도 딱 그랬음 본인 입으로 애기랑 같이 죽고싶다한적도 있고..
18일 전
글쓴이
아직 부모님한테나 나한테 그런 식의 언급은 단한번도 한적없긴 한데 애기 얘기하면서 지금 되게 우울하고 힘든 상황이구나 이건 바로 느껴지긴해.. 나도 동생이라 늘 걱정하고 위로하고 좋은말만 해주려고 하지만 저번에 딱 한번 가볍게 둘째얘기 나왔는데 솔직히 나는 반대하고 싶음 이런거 보면 ㅠ
18일 전
익인3
낳아본 사람만 안다
낳고나서 한숨도 못자고 진짜 몸 개아프고 사람 미침 이해하라 ㅠ

18일 전
글쓴이
혹시 언제쯤 괜찮아질까 아직 애기 반년도 안됐어 태어난지
18일 전
익인3
솔직히 계속 힘들긴한데
그때는 애가 수면패턴도 안잡히고 언니몸도 회복 안 돼서 그럴거야
돌은 돼야 좀 사람느낌나...

18일 전
글쓴이
글쿠나... 애가 잘 울고 보채기도 해서 긍거같애 애 성격에 따라서 육아 난이도도 천차만별인듯ㅜ
18일 전
익인3
진짜 예민한애들은 통잠도 못자고 자다 깨면 달래주고 새벽수유도 못없애면 수유고 해야하고 ㅠ 여튼 진짜 개ㅐㅐㅐㅐ힘들아 언니 잘 보살펴죠,,,
18일 전
글쓴이
3에게
우리가족이 원래 다 갠플이고 서로 맘에 여유가 없는? 다들 우울증이다보니까 좀 살가운 말도 못하고 뭔가 직접적으로 해주는 방법도 잘 모르고 그래서 좋은말 해주고 언니얘기 들어주는 것말곤 머 어케해야댈지 참어렵다 난 조카도 처음이라 애기도 잘 모르고 ㅜ 어렵네

18일 전
익인4
그게 맘처럼 안될거야.. 산후우울증 다큐 보면 그러더라고
18일 전
글쓴이
원래 애 낳기 전에도 눈물많았는데 애 낳고나서 진짜 나는 동생이라 나한테는 울면서 전화하진 않는데 부모님한텐 자주 우나바
18일 전
익인5
이건 직접 해 봐야 알아
18일 전
글쓴이
그럼 혹시 둘째 생각한다하면 조심스럽게 말려봐도 되나... 부부일이라 생각해서 터치하기 좀 그런데 언니혼자 감당안되니까 울고 그래서 타지인데 몸아픈 엄마가 가서 막 이주씩 봐주고 집에 잠시 있다가 또 금방가서 도와주고 이래 ㅜ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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