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친구랑 대화하다가 소개팅이야기 나와서
내가 주변 동기 남자애들한테 물어봐주냐고 했더니
얼마정도 버냐고 하더라고..
지금 9급으로 들어와서 2년차고(8급승진 앞두고 있음) 연봉은 삼천초중반정도 찍힌다고 말하니까
친구 왈 자기보다 높은 급은 안 바라도 최소 동급은 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면서 거절하더라고..
뉘앙스가 완전 공무원을 자기 아랫급으로 생각하고 있던데
이 친구는 지금 4-5년차에 연봉 3800정도 되는 걸로 앎
동일연차기준이면 연봉도 비슷할 거고, 상승률 생각하면 시간 좀만 지나도 공무원한테 금방 역전당할 텐데
당장 받는 돈 적다고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 속상하더라 ㅠ
도대체 공무원을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