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친절한 모습 때문에 호감을 가지고 다가갔는데, 마냥 밝은 건 아니다라는 것도 알게되고,
모종의 일들을 함께 겪으면서, 누군가를 상실하는 모습이었는데, 깊은 슬픔에 빠지기를 며칠, 회복해나가는 것도 며칠 지켜보게 됐어.
그런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연애상대로서 생각할 수 있나?
그러니까 너무 잘 알게된 사람을 연애상대로 사랑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