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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02l

반년 정도 다녔는데 나랑 안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사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만두려는데

괜히 내일 그만두겟다고 말하려니까 뭔가 미안한? 죄지은 기분이 들어서... 원래 이런건가...



 
익인1
반년이면 좀 미안할수도 말고는 그닥...?
어제
익인2
전~~~~~혀
어제
익인3
잠시 그랬는데 이젠 ㄴ
어제
익인4
같이 일하는 몇사람들에겐 미안하고 아쉽고 그랬지만 그게 아닌 사람은 별루
어제
익인5
전혀 어차피 남인데 뭐
어제
익인6
2년 6개월 다니고 제일 바쁠때 퇴사했는데 기분째짐 ㅋ 꼴좋다^^
어제
익인7
전혀~~~ 그냥 홀가분함
어제
익인8
오히려 그만둘때되니까 그제야 잘해주겠다고 하는거보고 정털리던데
어제
익인9
나는 미안하긴할거같은데 짜피 그만두몀 새로운 사람바로 잘만구하고 .. 바로적응하니께 또 글케까진 안미안한 .?
어제
익인10
난 전혀
내가 내 일 찾아서 다른 곳 가겠다는데 뭐 어쩌겠어
어차피 애초에 비즈니스 관계인데

어제
익인11
아니? 나 오늘 퇴사한다고 하고 왔어
어제
익인12
퇴사 당일까지 애매한 미안함과 동료애가 있긴 함 퇴사하면 행복감으로 사라짐
어제
익인13
잘해준사람한테눈? 회사한테는 전혀 없고
어제
익인14
첫직장 퇴사할 때 그랬는데, 전~혀... 고마운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에겐 미안하겠지만, 퇴사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결국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이 더 많은 조직이 많아 퇴사하는거니 뭐 ㅎㅎ
그냥 이제 퇴사할 땐 에브리바리 내가 퇴사하게 만든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나와 지금은. 한 사람이라도 의지되는 괜찮은 사람이 있었담 버텼겠지 ㅎㅎ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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