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상황이 좋기가 않은데 얘기하다 보면 엄마는 나한테만 그걸 한탄하고
난 들어주다가 힘들어서 좀 툭툭 얘기하게 되고 그러면 또 방에 들어와서 죄책감 들고
근데 또 엄마는 했던 말 반복이고 진짜 집이 지옥 같아서 미쳐버릴 거 같음 왤케 우리집은 뭐가 다 어렵냐
아빠가 직장 다니는 거 재계약 어려울 거 같다는 말을 나한테만 3번 하는데 진짜 미쳐버릴 거 같음
그래서 그거 관련 최대한 들어주려고 받아주려고 얘기하는데 나보고 계속 아빠 듣는다고 조용히 얘기하라고 뭐라하고 그럼 왜 나한테 얘길 하냐고 진짜 죽고 싶음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