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헤어지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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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을때는 즐거워! 재밌고

스킨십하는 것도 좋고

근데 카톡, 전화하는게 귀찮고

만나러 나가기전에 백번쯤 망설이고 약속잡은걸 후회해

나 왜이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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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년정도!
얼굴 보기가 싫다기 보다는 나가기가 귀찮아..

[익인2]

사랑이 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놀고 싶은거 아냐?
그냥 아무 남자랑 놀아도 재밌을걸?

[글쓴이]

그런건가., 그냥 좋아하는 마음이 별로 크지 않아서 그런건가

[익인3]

이유가 뭔데?

[글쓴이]

일단 카톡이나 전화는 원래도 진짜 엄청 친한 사람 한두명이랑만 이어가는 편이고
그 외에는 잘 안하고 귀찮아하는편
남자친구가 제일 친한 친구가 되어야하는것같은데, 사실 그런 느낌은 아니라서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연락하는게 아니라
에너지가 들어가는게 힘들어..

[익인3]

상대방이랑 안 맞는데 배려해주느라 그런 것 같은데

[익인4]

많이 안좋아 하는거 같긴한데 걍 가볍게 만나봐

[글쓴이]

그러기엔 벌써 20대 후반인걸..

[익인5]

어 나도 그랬는데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것같아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연락 많이 하고 싶긴함

[글쓴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려나..

[익인6]

헤어지는게 맞을듯..

[글쓴이]

뭔가 마음이 답답해

[익인9]

나도 그런데 윗댓들 말이 맞다고 생각함 난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에 외모나 조건적으로 제일 좋기도 해서 일단 만나고 있어 내가 원할 때 연락하고 데이트하고 스킨십하려면 내가 안 원할 때도 어느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러다 마음 커지면 계속 만나는 거고 아예 식으면 헤어지는 거고 그러지 뭐 이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