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독서실에서 시비걸린것 같은데.
이런 것마저 신경질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원활하게 해결하나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스러워,,,,,, 자존심이 낮아서 그런가;?
집에서 무시당하고. 밖에서도 치이고. 이젠 독서실에서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옆자리 사람한테도 시비 걸리고..
난 그냥 내자리 뒤에 가림막이 접히면 내 자리가 훤히 보이니까. 그게 신경 쓰여서 항상 하던 대로 가림막을 폈을 뿐인데,, 그거 땜에 신경전 벌이더라;
뭐라 했더라 "여긴 내 자리야" 하면서 말하는 게 "뭐, 어쩌라고? 신경꺼라" 하는듯한 말투로 으름장 치면서 손대지 말라고 하더라?
내가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런 소리 나 들을 정도로 얕보고 만만한가,,,, 하고 별생각도 다 들고 그냥... 화가 나고 속상해서 울분이 터져: 나는 이럴 때 내가 존경하는 소설이나 만화 속 캐릭터같이 생각하는 대로 원활하게 좋은 상황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건가 하고 생각도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