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학벌이 지방 전문대면 좀 별로일까?

남친은 입결 괜찮은 지거국 다니는데, 학벌 욕심이 생겼는지 편입준비 하더라고.. 

난 그냥 특성화고에서 공부 못 해서 충청도에 있는 솔직히 돈만 줘도 들어가는 전문대 졸업하고 어린이집 취준하고 있어

남친이 학벌욕심 있는 거 보면 나중에 내 학벌이 걸림돌이 될까봐 두려워 내가 그렇다고 돈 잘벌고 대단한 곳 취업하는 것도 아니고

연애는 그렇다치고 결혼은 현실적인 문제기도 하고 편입 준비하게 해주시는 남친쪽 부모님도 반대하시지 않을까라는 생각 ㅠㅠ

[익인1]

솔직히 집안수준비슷한사람이랑 많이가긴함. 학벌보단 그게 더 중요한것같아

[글쓴이]

집안은 뭐 금수저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같아서 ㅠㅠ 남친이 학벌 높이고 직업에 대한 눈도 높아져서 내 학벌이나 직업이 걸림돌이 될 거 같다고 느껴져

[익인2]

그 사람만 답을 알겠지만 글만 보면 반대할수도 있긴 하지 학벌보는 집도 있긴 하니까

[익인3]

쓰니가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학벌이 걸림돌이 되진 않을듯

[글쓴이]

좋은 직장은 못 가고 그냥 충청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최대..

[익인3]

그러면 국공립유치원 이런곳이면 ㄱㅊ을것 같은뎅 국공립 유치원선생님두 공무원이잖앙

[글쓴이]

임용말하는 거지? 임용말고 그냥 졸업하면 나오는 자격증으로 취업할 거 같은데 이건 별론가?? ㅠ

[익인3]

사립유치원보단 국공립이 더 알아주니까?? 직업적으로는 더 좋을듯

[익인4]

남자든 여자든 중요한 시기 앞에선 계산기 두들기게 되긴함. “평생” 이란 조건이 붙거든

[글쓴이]

맞아 나도 이게 걱정이었어
솔직히 나였어도 학벌 괜찮고 직업 괜찮으면 비슷한 수준 만날 거 같아서

[익인4]

너만 가지고 있는게 빛나면 만날 순 있을듯? 인성이 좋다거나, 둘이 나눈 추억이 많다거나 등등등
보통, 인성도 다 거기서 거기고 추억도 거기서 거기니까 더 좋은 조건 찾아서 가는거지.
조건을 좋게 만들거나, 본인만의 메리트를 고민해보고 쌓아야됨

[익인5]

혹시 지금 몇 살쯤이길래?

[글쓴이]

24!

[익인6]

집안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이상...... 국공립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질듯

[글쓴이]

국공립은 못 갈 거 같은데 ㅜㅜㅠ

[익인7]

학벌 중요하긴 함. 지방 4년제면 그나마 몰라도 지방 전문대면 반대하는 사람 많은게 현실

[익인8]

딱히...
그냥 쓴이는 쓴이대로 열심히 살면 돼

[익인9]

직장어린이집 알아보는 건 어때?

[익인10]

결혼 얘기 나오면 고민해도 늦지 않을 듯

[익인11]

글쎄 사람마다 결혼에 포기 못하는 조건이 너무 천차만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