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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77l
몇달째 생리 안해서 산부인과 갔다왔는데 질염+다낭성 진단받았는데 엄마가 저엉말 보수적이라 산부인과 가는것도 안좋게보고 성경험 있는건 당연히 모르고..그래서 굳이 엄마랑 있다가 친구만난다하고 병원갔다왔는데 하필 약도 계속 먹어야하고 그래서 말을 해야하나 고민중이야 이십대초임..하 처음부터 말하고갈걸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익인1
말안하는게나을거같어 ㅜㅜ 생리안했다는 부분에서 뭔가오해하실거같음..
어제
글쓴이
말 안하면 보험처리도 못하고 아픈거 나 혼자 아는게 좀 신경쓰여 ㅠㅠ 말안하는게 낫겟지?.
어제
익인1
보험처리를 왜못해..??궁금해서 ㅜㅜ 산부인과 비용한두푼이아닌데
어제
글쓴이
아직 내가 돈을 안벌어서 보험계약자가 엄마인데 청구하면 알게되는거 아니얏..?
어제
익인1
아하! 보험계약자가 엄마시구나 나는 실비 내가 내가지구 몰랐어 나같으면 근데 말안할거같아 말하더라도 생리오래안해서 라고 말하지말고 생리통 심해서 갔다왔다고말하는건 어때!??
말하지말라는건 우리집도 진짜보수적이어서 경험해봐서그래.. 막 약부작용때메 헛구역질하면 임신했다고 숙덕거리고 산부인과갔다고 말도못꺼내서..

어제
글쓴이
1에게
일단 그렇게 말해봐야겠다!ㅠㅠ 고마워 너무

어제
익인2
성경험에 보수적이신 건 옛날분이시면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 치는데 병원 가는 것도 안 좋게 보시는 건 뭐야 대체...? 이번 기회 틈타서 무조건 말해야 한다고 봐ㅠㅠ 그냥 생리 안 해서 산부인과 다녀왔다 다녀왔더니 다낭성이더라 이 말만 깔끔하게 해! 경험 여부는 언급하지 말고... 무경험자도 다른 곳으로 초음파 검사 가능하니까 검사는 그렇게 했다고 말하구..
어제
익인2
그리고 보통 그정도로 보수적이시면 쓰니가 잘 설명해도 안 들으실 확률이 높아 ㅣㅠㅠ 산부인과 선생님들이 하는 유튜브 같은 거라도 미리 찾아서 반박(?)거리 준비해놓쟈.... 암만 생각해도 숨길 이유가 없는 일이야 이건ㅠㅠ
어제
글쓴이
만약 말한다면 말을 어떻게꺼내면 좋을까 ㅠㅠ
굳이 친구만나러 갔다한게 좀 걸려서 켕기는게 있느니까 말안했냐할까봐..

어제
익인2
분위기 보면 일단 윗댓처럼 생리통 핑계 대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오... 배가 평소보다 너무 아파서 무서울 정도라 병원에 안 가기가 좀 그랬다, 엄마가 병원 안 좋게 보는 거 알지만 이건 병원에 가는 게 맞는 일이었다 가봤더니 다낭성이더라.. 요런 식으로?ㅠㅠ
어제
익인3
그때간지 어떻게 아셔? 그냥 친구 만나고 오는길에 시간나서 갔다 왔다하면 되지 친구 팔아도 되는거면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말이 나와서 요즘은 미혼도 다 편하게 진료 받는다해서 가봤다 하면 되지 않나
어제
글쓴이
그 만약 보험청구하면 어차피 영수증 그런거에 진료날짜 시간 다 뜨니까 나중에 알게되지않을까 싶어서 ㅠ
어제
익인3
근데 뭐 진료비 많이 나옴? 보험 청구가 실비 말하는건가? 돈 크지 않으면 그냥 말하지 말고 다녀 나중에 약 땜에 뭐라 할것 같으면 생리통 때문에 갔더니 처방해줬다 하면 되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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