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30대 되니까 밀당하는 거 보이면 바로 자르게 되네

그런 거에 휘둘릴 힘 자체가 없달까...

일만 해도 힘든데 밀당하고 감정 확실하게 말 안 해주고 이러면 확 짜증나서 단칼에 자르게 되는 거 같음

감정소모도 싫어서 감정적으로 신경 많이 쓰인다 싶으면 그냥 끝내게 되고... 20대 때랑은 확실히 다른 거 같음

[익인1]

20대때는 아슬아슬 밀당도 재믿었는데 30대 되니까 밀당하면 기빨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맞아... 나 어제도 회사에서 일하다 너무 지치는 일이 있어서 약간 애매하게 구는 소개팅 상대 있었는데 그냥 끝내자 그랬음... 진짜 기빨리고 힘이 없어

[익인2]

ㄹㅇ

[익인3]

공감…

[익인4]

진짜 인정 지금은 30대지만 20대중후반부터 그랬음 나는 기운없음 ㅋㅋ 그리고 밀당 솔직히 진심 깊이있게 안느껴짐 사람사이로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익인4]

글규 2랑 3은 확실히 다른느낌이있어ㅠㅠ 3되니까 더 기운빠지고 짜쳐

[글쓴이]

나 올해로 서른 됐는데... 앞자리 바뀌었다고 이렇게 확 달라질 일인가 싶어 ㅋㅋ 직장에서 자리 잡을 시기라 그런가 흠

[익인4]

아마 스물 후반부터 슬슬 오긴했을텐데 앞자리도 3으로 바뀌고 이제 자리잡아야지 생각이 강해져서 그런거가태

[글쓴이]

응 맞아.. 그리고 회사에서 너무 치이니까 만나는 사람까지 저러면 힘이 쭉 빠지는 거 같아 아 그리고 직전 연애에서 힘을 너무 쏟아부은 탓도 있는 거 같고 ㅋㅋ

[익인5]

ㄹㅇ... 그럴 시간없어.. 피곤함

[익인6]

난 약간의 밀당은 ㄱㅊㅋㅋ

[익인7]

맞아.ㅡ 그냥 확실한게 좋아 ㅋㅋ 피곤함

[글쓴이]

왜 저럴까 무슨 마음일까 그런 거 유추하기도 짜증나고 싫어 ㅋㅋ

[익인7]

그치ㅋㅋㅋ 진짜 말그대로 짜증이 나더라 이제ㅠ

[익인8]

30대가 그런거 본적있는데 진짜 환장

[익인9]

ㄹㅇㅋㅋㅋㅋ 애새끼도 아니고... 이소리 그냥 튀어나옴